경매에서 이기면 왜 손해일까

그림 한 점의 진짜 가치는 아무도 모르고, 사람마다 조금씩 틀리게 짐작합니다. 가장 높은 값을 부른 사람이 이기는데, 그게 정말 좋은 일일까요? 입찰자 수, 짐작이 틀리는 정도, 입찰가를 깎는 정도를 바꿔 보세요.

모델은 이렇게 움직입니다

직접 돌려보기

많을수록 누군가 값을 크게 높게 짐작할 가능성이 커져요
가치 대비 %. 클수록 추정이 부정확해요
틀리는 폭(σ)의 몇 배만큼 깎아 부르는지. 0이면 짐작한 값 그대로
낙찰 가격을 어떻게 정하는지

① 경매 지켜보기

경매가 한 번씩 열립니다. 입찰가가 높은 순서로 줄 세웠고, 금색 점선이 진짜 가치입니다. 붉은 동그라미가 낙찰자인데, 대부분 진짜 가치보다 오른쪽에 있습니다. 낙찰자 줄에 칠한 띠가 진짜 가치와 낙찰 가격의 차이, 곧 이기고도 잃은 만큼이에요.

② 이긴 사람은 얼마나 벌고 잃을까

같은 설정으로 경매를 3,000번 열었을 때 낙찰자 손익이 어떻게 흩어지는지 보여 줍니다. 빨강은 손해, 초록은 이익입니다.

③ 입찰자가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

가로는 입찰자 수, 세로는 낙찰자의 평균 손익입니다. 점선(0) 아래면 이긴 쪽이 평균적으로 손해를 봅니다.

계산 중…

④ 입찰가를 깎으면

가로는 모두가 입찰가를 깎는 정도(σ는 짐작이 틀리는 폭), 세로는 낙찰자의 평균 손익입니다. 선마다 입찰자 수가 다르고, 0을 넘는 지점이 손익분기예요.

계산 중…

이 결과가 말하는 것, 말하지 않는 것

말하는 것:

상세 설명

말하는 것: 입찰자 10명, 추정 오차 20%에서 추정치를 그대로 부르면(첫째값 방식) 낙찰자의 평균 손익은 가치 100 기준 −30.9였고, 4만 번 중 손해를 본 비율은 반올림하면 100%였습니다. 이긴다는 것 자체가 "내 추정치가 가장 높게 틀렸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손해의 크기는 오차에 비례해서 오차 5%일 때 −7.7, 10%일 때 −15.4, 40%일 때 −61.7로, 늘 오차 크기의 약 1.54배였습니다. 입찰자가 많을수록 손해는 커져서 2명 −11.4, 5명 −23.5, 10명 −30.9, 30명 −40.9였습니다. 모두가 오차 크기의 1.54배만큼 낮춰 불러야 평균 손익이 0이 되고(둘째값 방식은 1.00배), 입찰자가 많을수록 더 많이 낮춰야 합니다.

말하지 않는 것:

상세 설명

말하지 않는 것: 실제 미술품 경매의 낙찰자가 늘 손해를 본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모델은 모두에게 같은 진짜 가치가 있다고 가정한 공통 가치 경매로, 실제 작품에는 개인적인 취향(사적 가치)도 섞여 있고 입찰자는 경험으로 배웁니다. 입찰자도 "이겼다는 사실이 나쁜 소식"이라는 점을 따지지 않는 단순한 입찰자이며, 경제 이론에서 말하는 균형 입찰가를 계산한 것이 아닙니다. 둘째값 방식이 늘 더 낫다는 결론도 아니고, 입찰자가 2명일 때는 둘째값 방식에서 오히려 낙찰자가 평균 +11.3 이익을 봤습니다.

이론적 근거와 구현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