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지의 비극은 피할 수 없을까

모두가 함께 쓰는 어장이 있습니다. 내가 조금 더 잡으면 이득은 나 혼자 갖고, 바닥나는 손해는 모두가 나눠 집니다. 그러면 결국 모두가 망할까요, 아니면 서로 감시하고 규칙을 정하면 지킬 수 있을까요? 하딘과 오스트롬의 논쟁을 숫자로 따라가 봅니다.

모델은 이렇게 움직입니다

직접 돌려보기

욕심낸 사람이 매 라운드 적발될 확률
적발되면 그 라운드 수확의 몇 배를 내는지
많을수록 서로 지켜보기 어려워요
"남들이 절제하면 나도 절제"하는 사람

① 어장과 이용자

왼쪽 수조는 저량(수용력 대비)이고, 점선이 라운드마다 가장 많이 지속적으로 잡을 수 있는 수준(50%)입니다. 오른쪽 점은 이용자이고 색이 전략이에요. 많이 잡은 사람은 붉은 후광, 적발된 사람은 검은 테두리가 생깁니다.

② 저량과 수확의 변화

파란 선은 저량(수용력 대비), 금색 선은 수확(지속 가능한 최대치 10 대비)입니다. 점선은 50% 수준이에요. 저량이 한 번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③ 전략 비율의 변화

쌓인 면적이 전체(100%)입니다. 처음에 많았던 탐욕이 어떻게 줄어들거나 다시 늘어나는지 보세요.

④ 감시가 강해질수록

가로는 적발될 확률, 세로는 마지막 구간의 평균 저량(수용력 대비)입니다. 점은 4번의 실행이에요.

계산 중…

이 결과가 말하는 것, 말하지 않는 것

말하는 것:

상세 설명

말하는 것: 이 설정에서는 감시가 없을 때 저량이 수용력의 1~2% 수준까지 무너졌고(가장 낮은 지점에 닿는 시점이 평균 22라운드), 이후 일부 회복해 마지막 구간에서 평균 약 26%에 머물렀습니다(10번 평균, 범위 18~40%). 수확은 지속 가능한 최대치 10의 약 70%(7.0)였어요. 적발 확률을 올리자 저량이 올랐습니다: 20%에서 약 39%(수확 9.1), 50%에서 약 45%(수확 9.9), 100%에서 약 48%(수확 10.0). 벌금도 중요했어요. 적발 확률 20%에서 벌금이 0배나 0.5배일 때는 저량이 28%, 27%로 감시가 없을 때와 비슷했고, 1배일 때 39%, 3배일 때 44%였습니다. 다만 감시가 강해도 처음의 붕괴 자체는 막지 못했습니다. 시험한 감시 수준(0, 30, 60, 100%) 모두에서 20번 중 20번 저량이 한 번은 수용력의 10% 아래로 내려갔고, 가장 낮은 지점의 평균은 감시 없음에서 약 1.5%, 감시 100%에서 약 5.8%였어요. 즉 이 모델에서 감시는 처음의 붕괴를 막지는 못했지만, 그 뒤 저량이 회복되어 머무는 높이를 올렸습니다.

말하지 않는 것:

상세 설명

말하지 않는 것: 하딘이 옳다거나 오스트롬이 옳다는 증명이 아닙니다. 이 모델의 결과는 이 프로젝트가 정한 숫자에 달려 있습니다. 노력 비용(25), 재생 속도(0.4), 탐욕의 강도(지속 가능한 몫의 3배), 모방 규칙, 그리고 "저량이 낮으면 욕심내도 이득이 없다"는 구조 때문에 감시가 없어도 저량이 0으로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비용에 가까운 약 26%에 머물렀습니다. 그 구조가 다르면 결과도 달라집니다. 또 작은 집단(10명, 20명)에서는 어떤 실행에서는 저량이 0까지 무너졌고, 조건부 협력자의 비율은 이 설정에서 결과를 뚜렷하게 바꾸지 못했습니다(감시가 없을 때 22~26%). 현실의 공유 자원에는 소유권, 외부인의 진입, 정보, 신뢰, 국가의 역할 같은 문제가 있고, 오스트롬이 연구한 성공 사례는 명확한 경계와 지역의 규칙 같은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론적 근거와 구현 메모